삼성 라이온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

8회 우승

팀소개

창단 1982년 2월 3일

연고지 대구광역시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구단주 이수빈

구단장 홍준학

감독 김한수

한국시리즈 우승 8회(85, 02, 05, 06, 11, 12, 13, 14)

패넌트레이스 우승 17회(단일:01,02,05,06,11,12,13,14,15/전후기:82후기,84전기,85통합,86전기,87통합/양대:99)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블레오, 핑크레오, 레니, 라온)

감독소개

이름 김한수

생일 1971-10-30

배번 86

출신교 강남초 - 신월중 - 광영고 - 중앙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삼성 왕조가 몰락했다. 여전히 강팀의 위용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깨지고 시즌을 9위로 마친 것이다. 이에 책임을 지고 왕조의 지도자 류중일 감독 또한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왕조 재건이라는 중대한 소임은 다름아닌 프랜차이즈 출신 김한수 감독에게 주어지게 된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았다. 왕조의 주축들이 대부분 이탈했고, 투타 양면에서 핵심 전력이었던 최형우와 차우찬이 떠난 상태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비록 2017시즌의 최종 순위는 지난 해과 같은 9위였지만, 승률은 0.455에서 0.396으로 급추락한 것이다. 특히 팀의 승률이 4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창단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김한수 감독에 대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은 충분히 일리가 있었다. 구단이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왕조 재건을 위하여 우규민과 이원석이라는 양질의 FA를 영입했음에도 승률이 급전직하한데는 김한수 감독의 부족한 역량 탓이 컸다. 번뜩이는 전술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특별한 전략도 보기 힘들었으며 그렇다고 리빌딩으로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한 것도 아니었다. 왕조의 유산을 까먹는 운영으로 일관하다가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으니, 오랫동안 왕조의 영광을 지켜보아온 삼성 팬들의 성에 찰 리가 없었다.

  다행히 2018시즌은 어느 정도 만회를 한 1년이었다. 지난 시즌과 상전벽해 수준으로 달라진 투수력을 보여주며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끝까지 다툰 것이다. 비록 KIA에게 5강 티켓을 넘겨줬지만, 승차없이 소숫점 이하의 승률 차이로 떨어졌을 만큼 분전에 분전을 거듭했다. 달라진 것은 성적 뿐이 아니었다. 리빌딩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특히 타선보다 투수 면에서 육성의 힘이 도드라졌다. 선발투수 중에서는 양창섭과 최채흥이 미래가 기대되는 활약을 펼쳤고, 불펜의 최충연은 WAR 기준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구원투수였다. 그러나 이것이 김한수 감독의 평가에 대한 반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투수력 상승과 영건 투수들의 성장 모두 2018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오치아이 투수코치의 공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김한수 감독은 전형적인 관리자 유형의 감독이다. 선수 육성의 영역은 코치에게 맡기고, 트레이드와 FA 영입 등 선수단 뎁스 관리는 프런트에 일임한다. 감독 본인은 프런트의 방향성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구단의 뜻을 철저하게 따른다. 전략과 전술은 최대한 좋게 해석해도 평이한 수준으로, 선수의 역량이 뛰어나면 그럭저럭 성적을 내지만 선수단의 뎁스가 부족하면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런 타입의 감독은 프런트의 신임을 듬뿍 받을 수는 있지만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는 힘들다. 여론의 지지는 재계약을 위한 가장 절대적인 필수 조건이다. 과거 KIA의 선동열 감독이 프런트의 신임을 받았음에도 팬들의 반발로 결국 유니폼을 벗어야 하지 않았던가. 마침 김한수 감독의 임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재계약이 쉽지 않다.

  올 시즌 전력의 상태는 매우 좋다. 핵심 계투 심창민이 군 문제로 잠시 팀을 떠났지만, 지난 시즌 27홈런을 기록한 거포 김동엽을 영입했고, 초대형 유격수 유망주 이학주를 지명했다. 육성에서 엄청난 성과를 낸 오치아이 투수코치도 건재하다. 2018시즌 가을야구를 놓고 경쟁했던 4팀, KIA, 삼성, 롯데, LG 중에서 가장 전력 누수가 적었으며, 유의미한 전력의 상승은 가장 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만약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다면 재계약 실패는 물론이고 역대 최악의 삼성 감독이라는 오명을 벗기조차 힘들 것이다. 김한수 감독의 과제는 분명하다. 어느덧 3년 차가 된 자신의 노하우를 반영한 전략으로 확실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전술 또한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이 삼성 라이온즈의 리더라는 막중한 자리에 걸맞은 인물임을 입증해야 한다. 왕조 재건의 주역 혹은 팀 사상 최악의 감독. 과연 그는 어떠한 길을 걷게 될까.

시즌 프리뷰

  2016시즌 몰락을 기점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계속해서 명가 재건을 꿈꿨다. 그중에서도 특히 2018시즌은 더욱 절치부심했던 한 해였다. 지난 2년간의 실패가 외인 투수 영입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 하에 메이저리그 5선발 출신 팀 아델만을 영입하며 3년만의 가을야구를 꿈꾼 것이다. 그러나 아델만은 생각만큼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가을야구 문턱에서 무너지며 6위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그러나 소득이 있었던 한 해였다. 만년 유망주 백정현이 확실한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고, 대형 신인 양창섭과 최채흥도 재능을 뽐내며 삼성의 미래를 밝힌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의 2019시즌은 어떨까. 지난 시즌 평범한 활약을 펼쳤던 아델만과 보니야를 떠나보냈으며 새로 영입한 맥과이어와 헤일리가 원투펀치를 맡는다. 최충연, 최채흥과 백정현이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측되었던 양창섭이 팔꿈치 부상을 이유로 1년 안식년을 가지게 되었다. 최충연이 선발로도 지난 시즌의 활약을 재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며 백정현은 아직까지 풀타임을 뛰어본 경험이 없다. 최채흥 역시 마찬가지다. 외인 듀오 역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까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결국 물음표로 가득 차 있는 셈이다.

  지난 시즌 삼성의 자랑이었던 불펜은 마무리 심창민의 이탈이 눈에 띈다. 심창민이 군입대를 이유로 팀을 떠나며 장필준과 우규민이 마무리 후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장필준과 우규민은 모두 마무리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당장 마무리를 맡더라도 급격히 기량이 저하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둘 중 한명이 마무리로 보직을 옮기면 중간계투가 허전해진다. 결국 기존의 불펜들이 최충연의 공백을 메꾸기도 버거운 가운데 믿을맨의 역할까지 해줘야 한다. 불펜 면에서는 확실한 전력 약화가 돋보인다.

  타선은 더 강력해졌다. 박해민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군면제를 받으며 팀에 잔류했으며, 김헌곤에서 구자욱, 러프, 강민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건재하다. 거기에 30홈런을 노려볼 수 있는 거포 김동엽을 맞이했다. 김동엽의 합류는 삼성 타선의 파괴력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MLB에서도 특별한 유망주로 꼽혔던 천재 유격수 이학주의 합류는 어지간한 준척급 FA를 영입한 것보다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팀에 더해줄 것으로 예측되며 팀에 잔류한 김상수가 2루수로 이동하며 공격력의 저하를 최소화한다. 그리고 하위타선에서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이원석까지. 타선만큼은 짜임새 있는 편이다.

  2019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명운은 결국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 여부에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맥과이어와 헤일리가 동반 20승을 해줄 수 있다면 그 시너지 효과로 불펜의 약화도 덜 돋보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맥과이어와 헤일리가 지난 시즌 아델만과 보니야 수준 혹은 그 이하의 활약을 펼친다면 삼성의 마운드는 우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선발진은 대부분 미지수의 영역에 있지만 다행히 오치아이 투수코치의 역량은 믿음직스럽다. 과연 삼성은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까. 맥과이어와 헤일리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구단뉴스

대구경북TBC)프로 야구 개막...무기력했던 삼성 라이온즈

[S크립트] '3피홈런-4연속 볼넷' 삼성 맥과이어, 3⅔이닝 7실점 뭇매

R]프로야구 삼성, 창원 원정으로 2019시즌 개막

선수포지션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이학주
김상수
러프
맥과이어
헤일리
백정현
최충연
강민호
김동엽
박한이
장필준
우규민
권오준
최채흥
윤성환